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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1일째 어른이의 하루 사고 싶은 게 많다. 비자금은 적다. 아내는 다 안다. 내가 얼마나 비자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자녀가 셋이다. 하하 2017. 1. 13.
그래 대장부(大丈夫)로 선택했어. 대장부 소주 지난 메탈리카 공연 갔을 때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고 마트 쇼핑을 하던 중 만난 대장부 21도. 작년 9월 출시된걸 알았지만 부산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였다고?? 소문만 들었던 그 소주. 작년 연말부터 전국 판매에 돌입했다고 기사를 봤지만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일단 100프로 증류식 소주이며, 100프로 우리쌀, 그것도 외피를 깎아내고 속살만을 원료로 해서 15도 이하 저온 발효와 숙성을 거쳐 향이 깊고 맑다. 흔한 단맛을 내는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아 뒷맛이 정말 깔끔하다. 평소 소주를 즐기지 않는 나지만 이런 진짜 소주는 과연 좋은 안주와는 한 모금씩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화요'와 비교했을때 압도적인 차이의 가격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신문기사에는 일반 소주.. 2017. 1. 13.
15250일째 어른이의 하루 나는 나의 무지를 너무 잘 안다. 배운 것 많고 가진 것 많고 누린 것 많지만 아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tv속 정치인들을 보며 크게 느껴본다. 나의 무지와 부족함을 깨닫고 거절할 줄 알고 욕심내지 않는 사람이 되자 생각한다. 2017. 1. 12.
메탈리카 공연 후기 + 셋리스트 Metallica World Wired Tour of 2017 의 시작은 서울 고척돔이었다. 새 앨범 hardwired... to Self-destruct출시와 함께 전 세계 프로모션 투어를 우리나라 대한미국에서 시작하였다. 현대카드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평일 저녁 시간 서울 외곽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이라는 현실은 아재팬들의 고민을 낳게 만들었지만 일단 즐기고 본다. 야구팬이지만 처음 가 본 고척 스카이돔은 웅장하고 멋있었다. 다만 돔 구장이니 만큼 사운드가 뱅뱅 돌아 울리진 않을지부터가 걱정이었다. 오프닝은 화제의 밴드 베비메탈일본 특유의 메탈 사운드와 아이돌의 만남. 특이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반응은 좀... 하지만 goods는 순식간에 팔렸다고 하며 당일 구입한 건지 몰라도 여러 goo.. 2017. 1. 12.
15248일째 어른이의 하루 나름 매일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별 다른 기억이 없다. 또 아침, 또 하루, 오늘은 화요일 여전히 일상이다. 지난주와 별 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같은 시간의 마을버스를 타고 짜증 내는 마을버스 기사님을 속으로 열 번 도 더 욕하며 내렸고, 출근하는 사람들 중에 낯익은 사람들도 보인다. 어라 사람이 많이 줄었다? 그러고 보니 학생들이 없다. 참 빨리도 알아챈 나다. 그렇게 사람들도 그대로 전철역에서 내린다. 같은 시간의 전철에 같은 구석자리에 열흘째 읽고 있는 책을 펼쳐 들어 졸린 눈으로 몇 자 읽어 본다. 소심하게 일상을 파괴하려고 오늘은 전철역에서 버스 두 정거장을 걸어서 출근해 보았다. 가보지 않은 길로. 똑같은 사무실, 사람, 컴퓨터... 앞에 앉아.. 2017. 1. 10.
[2017 독서]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2017년 한국경제의 전망 90년대 초 일본의 버블붕괴와 함께 찾아왔던 장기불황은 최근 아베노믹스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고 한다. 2015년도 연결영업이익이 1000억엔이 넘는 회사는 97개사로 버블의 정점이었던 80년대 후반 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라 한다. 이런 결과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30여년간 일본의 경제기자로 활동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일을 경험하고 있기도 한 그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한국의 오늘과 비교하여 한국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일본의 과거를 답습한다는 우리나라는 이미 장기불황에 빠져있고 기업의 경영은 안개속을 걸어가는 듯 보인다. 부동산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고 그에 따라 가계부채도 매일 최고치 갱신, 청년 실업률은 계속 상승.. 201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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