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구리뷰1 파커 조터 볼펜 간단 리뷰 그러니까.. 음.. 정확히는 29년 전쯤이 되겠다. 군에 입대하고 자대배치를 받아 처음 사무실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할 때. 군수과장님은 플러스펜을 쓰지 않고 파커 벡터 볼펜으로 기안지 수정과 서명을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수입 문구류가 좀 귀할 때다 보니 가격도 가격이지만 어디서 구입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잘 나오는 펜, 미제? 고급 펜으로만 알고 있었던 그 파커... 나중에 종로서점 같은 큰 서점 한 구석에 위치한 문구 판매코너에서 처음 만난 파커는 1만 원이 넘는 나름 고급? 볼펜이었습니다. 그렇게 벡터도 써 보고 조터도 써 봤지만 그 굵고 미끈한 펜은 똥이 많이 나오고 긁혀 보이는 느낌이 있어 한동안 멀리했었습니다만 최근 파커에서도 젤펜이 있다고 들어 시필해 보니 마음에 들어 들고 다니는 수첩에 .. 2023.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