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벚꽃 명소 소개 2024년

벚꽃의 계절입니다.

 

4월 1일입니다. 거짓말처럼 봄이 찾아와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초록의 새싹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꽃들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오늘은 제가 서식하고 있는 판교 인근의 벚꽃 명소와 개화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어제, 오늘 뉴스를 보니 남부지방의 지역별 벚꽃 축제는 꽃이 없는 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그만큼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렵다는 것일 텐데요. 테크노밸리의 봄은 예년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판교 테크노밸리 쪽 벚꽃은 매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점으로 벚꽃이 만개하였는데요 큰 비나 급격한 기온변화가 있지 않는 한 올해도 4월 5일을 기준으로 대략 일주일간이 절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벚꽃 산책로에 대한 정보는 저의 이전글을 한 번 참고하세요.

만개한 벚꽃로의 전경사진도 많이 있습니다.

2023.03.27 - [어른이가 가본] - 성남 (판교) 벚꽃 명소 소개 (3월 27일 업데이트)

성남 (판교) 벚꽃 명소 소개 (3월 27일 업데이트)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오늘 제가 직접 산책로를 걸어보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벌써 만개한 벚꽃들이 있는 반면

만개한 벚꽃

 

금토천 산책로

 

 

아직 핑크빛 기운을 머금고 꽃일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는 느낌입니다.

 

사진 몇장으로 설명을 대신 해 보겠습니다.

아직 개화 전인 벚꽃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수요일(4월 3일)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초록의 식물들은 더 초록빛을, 꽃몽오리들은 서로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열흘정도가 이곳에서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곳 산책로 주변에는 같아 보이는 벚꽃이라도 꽃잎이 크고 작으며 핑크빛이 더 진하고 연한 것들도 있고 왕벚꽃이라 불리는 눈덩이 모양의 벚꽃들도 군데군데 숨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있듯 하단에는 노란 개나리꽃과 담장처럼 즐비한 하얀 조팝나무 꽃도 군데군데 같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구간도 있으니 천천히 여유롭게 산책하시면 좋습니다.

 

봄은 짧습니다. 벌써 한낮 햇살은 따스함을 가득 담아 내리쬐고 있습니다. 망설이다 보면 봄은 지나갑니다. 

그냥 가벼운 차림으로 가까운 산책로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