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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이닐. 앨범. 커버. 아트 바이닐. 앨범. 커버. 아트. Vinyl. Album. Cover. Art라는 책으로 출간된 따끈따끈한 새 책입니다. 모 AV사이트에서 소개를 언듯 봤는데 핑크플로이드의 음반 커버들이 많아 일단 입수해 봤습니다. 간단히 이 책을 소개하자면 저자 오브리 파월은 영국의 앨범 디자이너로 '힙노시스'라는 디자인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1960년데 싸이키델릭 열품과 맞물려 이들의 작품은 영국의 대표 디자인 그룹이 되었고 이후 핑크 플로이드나 레드제플린 같은 유명한 뮤지션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하며 이후 디자인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2017년 힙노시스의 일대기를 총 결산하는 의미의 책입니다. 올 컬러에 자세한 작품 제작 배경과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번역은 우리나라 대중음악 평론.. 2018. 1. 24.
[음반소개] George Michael - Listen Without Prejudice / MTV Unplugged 조지 마이클의 1992년 두 번째 앨범 Listen Without Prejudice 오늘 받은 따끈한 음반하나 소개합니다. 얼마 전 세상을 뜬 조지 마이클의 1992년 두 번째 앨범 Listen Without Prejudice앨범이 리마스터링 되어 발매되었습니다. 단순한 리마스터링은 물론 라이브 실황, 유명곡들의 리믹스를 포함 B side트랙이 포함된 세장의 음반과 영상이 들어있는 DVD까지 총 4장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앨범은 조지 마이클이 사망하기 전에 이미 기획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발매되었네요. 랩핑 된 상태의 앨범입니다. 저는 일반 CD케이스 크기라 생각했었는데요. 옆에 손이 보이시나요?? 아마도 CD네장을 펼쳐놓은 듯한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티커로 광고문구가 붙어있네요.. 요즘.. 2017. 11. 13.
[2017 독서] 달빛 마신 소녀 -켈리 반힐 달빛 마신 소녀 -켈리 반힐 2017 뉴베리 수상작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해서 읽은 책. 작가 켈리 반힐은 세 아이의 엄마. 세 권의 책을 쓴 작가로 네 번째 쓴 이 ‘달빛 마신 소녀’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한다. 보호령이라 불리는 마을 밖은 마녀가 지배하는 무시무시한 숲이다. 그 마녀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마을 장로회에서는 해마다 어린 아기 한 명을 뽑아 제물로 바친다. 수십 년간 반복된 이 희생제에 의문을 품은 대장로의 조카이자 수습장로인 엔테인이 막아보려 하지만 아직 어린 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마을 다른 편에는 착한 마녀 잰이 살았고 해마다 숲에 버려진 아기를 거두어 자유도시의 가정에 보내 잘 자라게 돌봐 주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거둔 아기는 노쇠한 잰이 그만 별빛이 아닌 달빛을.. 2017. 8. 23.
15347일째 어른이의 하루 나는 저 나이때 무슨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을까?무엇을 했고 다음날 무엇을 할 생각을 했을까?누굴 만났고 무슨 말을 했고 무엇을 보았을까? 생각해 보면 적어도 나쁜 것을 보고 듣고 생각하진 않았던 것 같다.오늘 나의 멘탈은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니까.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2017. 4. 19.
갈변디스크 리콜 받았습니다. 명작을 소유한다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네요. 디지털 저장매체 라고 생각되었던 블루레이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며 물리적인 변형이 진행되어 재생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다니.. 물론 컴팩트 디스크가 출시되던 해부터 샀던 음반들은 여전히 재생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수집에 대한 허무감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제작사에서 제품의 심각성을 깨닫고 새로 제작한 디스크를 제작해서 교환해 주었습니다. 플레이어에서 재생확인 결과 이상없네요.. 자세한 교환 정보는 아래 링크글을 참고하세요.. 갈변디스크 확인 및 교환 방법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732338&sca=&sfl=wr_subject&stx=갈변&so.. 2017. 4. 3.
15317일째 어른이의 하루 왜 아저씨들 sns의 프로필 사진은 등산가서 찍은 사진이 많은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나의 프로필 사진이 등산 가서 찍은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프로필 사진을 고르려 전화기의 사진첩을 찾아보다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바로 내가 나온 사진은 죄다 등산 가서 찍은 사진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이유인 즉슨 아빠로서의 삶에 내가 나오는 사진은 찍을 일이 없어서 인 것이었다. 휴대폰 속 대부분의 사진은 아이들과 간혹 아내, 그리고 풍경, 필요에 의해 찍은 잡다한 사진이 전부.. 그러다 보니 내가 나온 사진은 등산을 가서 같이 간 사람이 찍어주거나 부탁해서 찍어달라고 한 사진이 전부였던 것이다. 201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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