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추리중단편선1 [2015 독서] 한국추리 중단편선 Black 한국 추리소설 작가들을 만나고 싶다면? 전작 RED를 읽고 기대치를 한 참 낮추고 읽은 Black 단편보다는 중편에 가까운 페이지로 구성된 단편들이었지만 마지막 장 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짧지만 강한 긴장감들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스릴러가 아닌 정통 추리소설만 가득하다. 하지만 진부하고 딱딱한 전형적이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이 많았다.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미술학도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흐의 방'은 그림과 작가의 고단한 삶에 대해서, '나는 행복하다'에서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로 시작한 사이코패스의 고백 같은 형식의 작품도 있었고, SF추리물이라고 해도 될 '오스트랄로의 가을' '가장의 자격'에서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자녀 양육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왕.. 2015.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