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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가 읽은37

[2017 독서] 내 책은 하루에 한 뼘씩 자란다 -양정훈- 독서 동기부여가 부족한 나에게 새해 독서 목표를 세우면서 읽은 책. 시간관리 및 독서 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실제로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자기 계발서적 자유롭게 읽고 스스로 독서클럽을 통해 인생을 바꾸어 나간 좋은 사례들을 소설 형식으로 엮어놓은 책 자기 계발서에 솔직히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그 효용성에 크게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다만 책을 읽는 행위는 곧 읽은 이후 행동으로 옮기는 출력행위가 뒷받침되었을 때 그 책이 개인에게 충분히 소화되었다고 생각하기에 독서클럽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하고 싶다. 그 독서클럽을 통해 읽은 자기 계발서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나은 독서법이 어디에 있을까? 책 내용은 뻔한.. 2017. 1. 16.
[2017 독서]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2017년 한국경제의 전망 90년대 초 일본의 버블붕괴와 함께 찾아왔던 장기불황은 최근 아베노믹스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고 한다. 2015년도 연결영업이익이 1000억엔이 넘는 회사는 97개사로 버블의 정점이었던 80년대 후반 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라 한다. 이런 결과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30여년간 일본의 경제기자로 활동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일을 경험하고 있기도 한 그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한국의 오늘과 비교하여 한국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일본의 과거를 답습한다는 우리나라는 이미 장기불황에 빠져있고 기업의 경영은 안개속을 걸어가는 듯 보인다. 부동산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고 그에 따라 가계부채도 매일 최고치 갱신, 청년 실업률은 계속 상승.. 2017. 1. 4.
[2016 독서]숨결이 바람 될때 -폴 칼라니티- 죽음에 대해 의연 해질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죽음은 그 누구도 체험해 보지 못한 경험으로 그 과정을 누구에게 글이나 말로 써도 전달할 수가 없는 유일한 경험이다. 그러기 때문에 죽음앞에 모든 사람은 혼란스러워 당황하고 방황할 뿐이다. 그런 죽음의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의사로서 자신의 죽음이 갑자기 다가온다면? 신경외과 의사가 되기위해 혹독한 인턴과정을 마칠 무렵 갑자기 자신에게 그 죽음이 찾아오게 된다면 기약 없는 죽음 앞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죽음과 삶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겪어본 그도 역시 죽음 앞에선 당황한다. 하지만 곧 마음을 추스르고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가까이 있는 가족.. 2016. 12. 26.
[2016 독서]백신맞기 두려우신가요? -면역에 관하여- 율라 비스 백신 맞기 두려우신가요?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여성에게서 만성통증, 보행 장애 등 이상작용이 있다며 집단소송이 제기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또한 일본 후생성에서 '적극적 접종 권장'입장을 철회하자 그 논란은 커진상황. 그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국내 접종률은 떨어졌다고 한다. 실제 엄마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는 물론 각종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백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백신에 대한 불신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fact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보는 자료들은 무언가 신뢰가 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의 출현은 반갑기만 하다. 저자 율라 비스는 미국의 칼럼 작가로 잡지와 책을 쓰는 작가이다. 그녀가 면역에 관한 책을 써야겠.. 2016. 12. 21.
[2016 독서] 인생학교 [일] , 지금 하는 그일, 행복한가요? 인생학교? ‘인생학교’는 우리에겐 작가로 널리 알려진 ‘알랭 드 보통'이 2008년 인문학과 실생활의 접목을 목표로 성인을 위한 학교이자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인생학교에서 다루는 여러 주제들 중 하나다. 저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인생학교 초대 교수진 중 한 사람이며 ‘일’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삼겹살에 소주한 잔을 미우며 친구들끼리 이런 대화가 오간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이거 말고 할게 있냐?”, “지루한 밥벌이지…”, “야 애가 셋이다 딴생각할 겨를이 있겠냐?”. 이 말들 속에 담긴 의미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함축되어 있다. 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말이다. 우리는 일을 한다. 돈을 벌기 위.. 2016. 3. 22.
[2016 독서] 몰스킨에 대한 단상.. '밥장, 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노트에 무엇을 쓸까? 재작년부터 회사 다이어리는 회사 로고와 캐치프레이즈가 음각되어 있는 라지사이즈의 몰스킨 노트가 보급되고 있다. 무지와 줄지 두 가지가 랜덤으로 배포되었는데 기호에 따라 서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몰스킨 포켓사이즈를 작은 가방에 휴대하며 강연이나 자잘한 정보, 아이디어등을 메모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직원들은 이 다이어리를 반에 반도 채우지 못한 채 새해를 맞이하고 새 다이어리를 받는다. 다른 사람들은 이 다이어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과연 이 다이어리를 끝까지 잘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늘 궁금하던 차에 책이 한 권 나와 있어 찬찬히 읽어보았다. EBS의 여행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몰스킨 노트와 펜 하나로 여행지를 이리저리 .. 201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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