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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가 감상한

[음반소개] George Michael - Listen Without Prejudice / MTV Unplugged

by 엘데의짐승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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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의 1992년 두 번째 앨범  Listen Without Prejudice

오늘 받은 따끈한 음반하나 소개합니다.

얼마 전 세상을 뜬 조지 마이클의 1992년 두 번째 앨범  Listen Without Prejudice앨범이 리마스터링 되어 발매되었습니다.

단순한 리마스터링은 물론 라이브 실황, 유명곡들의 리믹스를 포함 B side트랙이 포함된 세장의 음반과 영상이 들어있는 DVD까지 총 4장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앨범은 조지 마이클이 사망하기 전에 이미 기획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발매되었네요.

 

랩핑 된 상태의 앨범입니다. 저는 일반 CD케이스 크기라 생각했었는데요.

 

 

옆에 손이 보이시나요?? 아마도 CD네장을 펼쳐놓은 듯한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티커로 광고문구가 붙어있네요.. 요즘은 친절하게도 음반을 샀는데 MP3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주는군요.

 

뒷면에는 디스크별로 구성되어 있는 음반의 트랙리스트와 설명입니다.

 

 

아 북클릿이 있습니다. 전혀 이런 구성인 줄 몰랐었네요.. 제법 두꺼운 북클릿에 좋은 종이에 인쇄된 그의 기록들입니다.

 

 

아 여기 리딤코드가 있네요.. 해당 주소를 따라가 보니 회원가입하라고 합니다. 가입 후 리딤을 입력하면 음원이 다운로드되겠지요?

 

 

아이튠즈 대표 커버로 되어있는 멋진 사진이 여기 있었군요.

 

 

그의 사진과 친필로 쓴 가사 등등 많은 기록들이 있습니다.

 

그럼 CD가 들어있는 북클릿을 살펴볼까요?? 좌우로 두 번 펼쳐 총 네 장의 CD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는 그의 앨범입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운 패키지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George Michael with Astrud Gilberto가 부른 Desafinado가 있는 음반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3번 디스크 마지막 곡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https://youtu.be/5EJIyxPheOA

 

 

 

개인적으로  faith 앨범보다는 이 두 번째 앨범을 좋아합니다. 청년에서 중년으로 접어들며 자신의 음악을 좀 더 성숙하게 바꾸어놓은 전환점이 된 앨범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물론 이후 앨범들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여전히 조지 마이클은 이 앨범과 이전 Wham에서의 아름다운 발라드로 최근까지 인기를 몰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 이상 그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유작 아닌 유작으로 다가온 이 앨범이 약간은 그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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