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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의 일기

[2014 독서]까칠한 글쓰기 -안건모- 본문

어른이가 읽은

[2014 독서]까칠한 글쓰기 -안건모-

아직까지 철들지 않은 마흔 넘은 어른이의 일기 심미인 2014.09.17 19:47



삐딱한 글쓰기

저자
안건모 지음
출판사
보리 | 2014-07-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하필 삐딱한 글쓰기냐고? 세상이 온통 뒤집혀 있는데 일하는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블로그질을 시작한지도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글을 쓰는데는 강한 강박관념에 늘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결국 블로그질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고 남이 읽어 줘야만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에 더더욱 그 부담은 가중된다.

기술적으로 글을 좀 잘 써보겠다 맘 먹고 읽은 글쓰기 책만 양손으로 꼽을 정도가 되도록 글쓰기에 자신감은 커녕 부담감만 더 늘어나고 생각만 많아지고 자신감은 사라진 것 같다.


신문 한켠에 소개 된 안건모라는 분의 약력,,,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20년 동안 서울에서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운전을 했습니다.'

버스운전을 하며 겪은 일들을 '한겨레 신문'과 월간'작은책'이란 곳에 연재했던 현재는 월간 '작은책'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라고 하는데... 


이런 분이 글쓰기 관련 책을 내다니...... 속으로 뭔 큰 계기가 있었나?? 라는 의구심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펼쳐들자 말자 바로 다 읽어 버렸다.


저자는 금은 삐딱한 글쓰기가 필요한 시대라고 한다. 

글이 시대를 반영한다고 했다. 이 시대는 가진게 없는 이들에게 가혹한 신자유주의 시대라고 했다. 저자의 말처럼 아름답고 고상한 글보다 삐딱한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이런 삐딱한 글쓰기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세상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며 글쓰기로 살아가는 큰 힘을 얻곤 했다고 한다.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오로지 글쓰기를 체득한 그가 말하는 글쓰기...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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