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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가 하는

hevitz 가죽 북커버 소개

아직까지 철들지 않은 마흔 넘은 어른이의 일기 심미인 2014.09.01 23:03

전철에서 주로 독서를 하는 나로서는 직접 만든 가죽 북커버로 늘 내가 보는 책의 정체를 들키지 않게 잘 커버?해 왔었습니다.  잠시 배운 공예기술로 허접하게 만든 가죽커버로 그간 잘 커버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F로 시작되는 곳에서 북커버 이벤트 판매를 통해 hevitz를 처음 알게 되었고 직접 받아 2주 정도 사용해 보고 간단한 리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오늘 보게 될 hevitz사의 북커버는 완전 내추럴베이지 베지터블 가죽이라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갑니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손때가 묻을 수록 가죽 특유의 질감과 색깔이 배가 되면서 더욱 애착이 생길 나만의 소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이 상자에 살포시 포장 되어 배달된 북커버


상자를 열어보니 단정하게 만들어진 북커버가 보이고(커버가 담겨진 얇은 부직포 커버를 빼먹었네요..) 기타 설명서와 품질 보증서, 가죽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자세하기 설명되어 있는 전단들이 같이 포함되어져 있었습니다.

가죽냄새가 아주 심하게 난다거나 다른 본드 냄새 같은건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북커버라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좌우로 책 커버를 끼울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좌우측에 카드나 명함 같은 것을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책 중앙부에는 가죽끈으로 책갈피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점이 특별히 마음에 듭니다. 가죽 끈도 느낌 좋구요



커버 안쪽 좌측에는 제 영문 이름각인이 그리고 우측엔 제작사인 hevitz의 로고가 아주 고급스럽게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 각인서비스는 주문시 요청을 하면 직접 확인을 거친후에 최종 제작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오타가 발생하면 제품 버려야 하겠죠??


그리고 제가 만든 커버와는 달리 커버 끝을 접어 안으로 붙여 놓은 형태인데 좀 더 부드럽게 느껴닙니다.

접히는 부분부터 때가 타면 볼만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읽던 책을 넣어 보니 ...

아래와 같은 모양입니다. 책 크기는 국판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크기에 따라 잘 맞춰 넣으시면 다양한 책을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베지터블 가죽입니다. 적당한 두께와 비교적 가공되지 않은 표면이 받았을 당시엔 좀 거칠고 유분이 없어보였습니다.

집에 있는 다이아몬드모양의 캐럿 가죽 발삼을 얇게 한 번 도포 하고 2주만에 한번 더 넉넉히 도포한 다음 며칠이 지난 상태입니다.

확실히 처음보단 손에 잘 달라붙는 정도의 유분을 가지고 약간의 광택도 생겼습니다.

보면 볼 수록 만지고 싶고 책을 넣어 읽어 보고 싶은 애정이 가는 북커버입니다. hevitz 로고 하나만으로도 이젠 무조건 신뢰할 수 있을정도로 제품의 품질을 어느정도 실감했습니다.

이제 손때와 태닝이 남았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가공과 마감 그리고 이름이 각인된 나만의 북커버가 시간이 갈 수록 책을 읽을 수록 더 애정이 넘치는 소품으로 탄생할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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