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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의 일기

[2015 독서] 한국추리 중단편선 Black 본문

어른이가 읽은

[2015 독서] 한국추리 중단편선 Black

아직까지 철들지 않은 마흔 넘은 어른이의 일기 심미인 2015.10.20 12:15



전작 RED를 읽고 기대치를 한 참 낮추고 읽은 Black

단편보다는 중편에 가까운 페이지로 구성된 단편들이었지만 마지막 장 까지 손을 놓을수 없는 짧지만 강한 긴장감들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소개 되었다.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스릴러가 아닌 정통 추리소설만 가득하다.
하지만 진부하고 딱딱한 전형적이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이 많았다.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미술학도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흐의 방'은 그림과 작가의 고단한 삶에 대해서, 

'나는 행복하다' 에서는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로 시작한 사이코패스의 고백같은 형식의 작품도 있었고,

SF추리물이라고 해도 될 '오스트랄로의 가을'

'가장의 자격'에서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자녀 양육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왕따, 가출등 청소년 문제를 다룬 '경계선의 아이들'도 진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중고교 시절 흥했던 한국 추리물들이 Ebook을 통해 다시금 흥할 수 있을지..
그간 미스테리 같은 잡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좋은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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