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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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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가 읽은

[2015서평]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아직까지 철들지 않은 마흔 넘은 어른이의 일기 심미인 2015.08.25 12:51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저자
조훈현 지음
출판사
인플루엔셜 | 2015-06-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리는 생각 때문에 더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별것 아닌 일에 속상해 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을 한다.

작은 실패에 연연하며 사소한 일에 좌절하고 상처를 입는다. 

그러니 앞으로 살아있는 나날을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서문 中


미생을 통해 봤던 하얀 백발의 조훈현 국수를 실제로 만날 기회가 있어 지난달 폭염속 한 북카페를 찾았다.

평생을 바둑만 알고 바둑속에서 인생을 배웠다고 하시는 조훈현 국수,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바둑속에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그의 말씀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둑 고수가 말하는 생각의 법칙은 책 좀 읽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만 한 내용이다. 

생각, 몰입, 질문, 다른 관점의 접근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꾀한다는 내용, 하지만 이런 내용을 조훈현 국수는 바둑판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경험적 관점에서 주제를 설명하고 있기에 좀 더 내용이 크게 다가온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고수가 되기위해 필요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에선

인격과 인품, 긍정적인 생각등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승부에 대한 부분에서는

싸움에 대한 예의, 이긴다는 것의 의미, 진다는 것의 의미, 이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판을 보는 관점을 이야기 할 때는

반의 팔목(바둑판 밖에서 보면 8집이 우세하다)이란 말을 인용하며 싸움의 중심에서 판을 바라보지 말고 싸움판의 밖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다음 수를 읽기 위해

더 멀리 예측하기 위해 더 깊이 오래 생각하여야 하며 욕심을 버리고 때론 신념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식은 기본이며 시간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복기에 대해서 언급할때엔

실패를 제대로 보는 방법, 적에게 배우는 방법을 익혀 고수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다 큰 고수가 되기위해

나눔과 베품, 적의 성장을 기뻐하며 경쟁과 교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사람에게서 배우고 심신의 균형을 맞추어 노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마지막 10장

*생각할 시간 만들기

무엇이 생각할 시간을 방해 하는지 (얼마든지 나중에 해도 되는 일들에 몰두하느라 진짜 중요한 일을 해야할 시간이 사라진다는...) 생각 해 보고

다른 아무런 방해 없이 온전히 나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정적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니

고독속으로 들어가 생각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 그랬다. 고독은 스스로 혼자이고자 선택하는 것이라고. 고독도 고립도 혼자있는 상태인 것은 똑 같지만, 고독은 고립과 달리 내면의 자아와 대화를 나누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코 고통스럽고 무의미한 시간은 아니라고.

어느 철학자는 "강자란 보다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고독할 수록 자유롭고 고독할 수록 강하다","우리는 더 많이 혼자 있고 더 많이 외로워야 한다. 더 많이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  본문 中  -


생각이 바뀌기 위해 행동이 바뀌기 위해 개인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생각할 시간인 것 같다. 생각이 바뀌기 위해 생각을 해야 하고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기 위해 사색과 고독을 즐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는 책이었다.
자칫 식상해 질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조훈현 국수의 이전 대국의 이야기나 어릴적 이야기 그리고 바둑을 배울때 스승의 이야기 등 좀 더 구체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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