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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가 읽은38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금융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부터... 바야흐로 금융투자의 시대입니다. 너도나도 주식계좌 한 두 개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잘 몰라도 이름 있는 대기업을 주식을 사 보기도, 팔아보기도 하셨을 겁니다. 최근에는 해외 주식 거래도 쉽게 할 수 있어 낮에는 국내주식을 밤엔 해외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코인시장은 제 눈에는 신세계로만 보입니다. 주변에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경제개념, 투자에 대한 기본 철학이 없는 상태에서 너도나도 돈을 번다고 하니 뛰어들기 때문 아닐까요? 네 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작년 자기계발수업을 듣던 중 강력 추천받은 책을 드디어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옆에 .. 2024. 4. 1.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손미나- 산티아고 순례길의 인기 최근 유튜브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분들의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993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티아고 길은 프랑스의 생장부터 스페인의 산티아고 까지 총 800km이며 완주하는 데 대략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유난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산티아고가 왜 그런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책 속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순례자의 역할이 컸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저에게도 버킷리스트 한 켠에 차곡차곡 그 부피를 늘려가며 자라나고 있는 프로젝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왜 사람들은 걸으려 할까요? 무엇이 산티아고로 나를 이끄는 걸까요? 저도 왜 산티아고 순례길이 쉰살 이전 버킷리스트에 올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 2023. 5. 12.
거인의 노트 - 김익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 '기록' 성장을 위한 그 첫걸음 '기록'부터 무엇이 성공이고 그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루하루 시간은 흐르고 자기 계발서를 읽어보면 읽어볼 때만 고개를 끄덕끄덕, 삶에 대한 태도나 나의 행동은 바뀌는 게 없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다면, 회사에서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답은 '기록'이다. 기록은 한계에 부딪힌 당신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P10 저자의 여는 말이 지금 나의 상황과 심리를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공부도 책도 남는 게 없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회사일은 갑갑하다... 무엇으로 지금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까? 최소한 그 실마리를 잡고 싶었다. 자기 계발, 거창하게 사회적, 금전적 성공은 아.. 2023. 4. 14.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 페터 회- 아는만큼 보이는 책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책을 읽기 전엔 제목에서 말하는 눈이 눈(目)인 줄 알았는데 눈(雪)이었다. 누구에게 추천받은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책은 한동안 내 책장에 꽂여 있었다. 지난 2월까지 토지 완독을 위해 달렸던 피로감을 뒤로 하고 집어든 책은 무려 3주라는 긴 시간을 들일만큼 차근차근 읽기도 했지만 사실 좀 버거웠던 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나는 도무지 이 책에 묘사된 기후나 날씨, 그린란드와 덴마크의 과거사, 이누이트족의 역사와 문화, 선박, 항해, 빙정석? 기타 등등.... 텍스트로 묘사된 것들을 떠올리기가 너무 어려웠다. 본적도 없고 배운적도 없는 것들을 상상할 수 없으니 책장을 넘기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책장을 잠시 덮어두고 공부를 하기로 했다. 유튜브.. 2023. 4. 2.
그렉이건 '쿼런틴?' 그리고 양자역학? 허걱! 유명한 SF 소설?나름 SF소설을 좋아해서 좀 읽은 사람(아주 골수팬은 아닙니다만..)으로서 남들이 읽었다는 유명한 소설을 안 읽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그렉 이건의 -쿼런틴-은 제가 SF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출간되어 절판되었던 이력이 있는 소설이다 보니 구하기가 어려운(중고가가 아주 비싼 몇 안 되는) 책이라 그저 상상 속에 존재하던 책이었습니다. 그런 책들이 아작(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에서 뭉텅이로 출간해 주시니 열심히 사서 읽을 수밖에요. 내용은?2030년 갑자기 태양계 전체가 알 수 없는 장막 같은 곳에 갇히게 된다. 마치 태양계만 풍선 속에 가두어 놓은 형태의 격리(Quarantine)가 시작되고 더 이상 지구의 하늘에선 별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인류는 혼란에 빠지지만 더 이상의.. 2023. 3. 20.
그릿(Grit),꺾이지 않는 마음 -앤절라 더크워스- 다시 읽은 그릿. 출간 당시 읽었던 그릿은 대략 다음과 같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계획과 실천을 통해 하나씩 성취하다 보면 큰 목표를 이루게 된다.' 다시 읽고 난 지금 생각해 보면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가장 큰 핵심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그 핵심이 무엇인지 다시 리뷰해 보겠습니다. 그릿이란? 사전적 의미는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 우리말에는 이것을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이 그릿을 최근 유행하고 있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꺾이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명확한 목표의식, 의지, 투지, 끈기 모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 그리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두 가지 특성 '강한 회복력과 ..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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